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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여행

연천 글램핑 - 한우풍경 신라가든

by 꿀정보/꿀움짤 2017. 4. 11.

【 연천 글램핑 - 한우풍경 신라가든 】


청명한 4월이네요~ 미세먼지로 밖에 나가기가 부담스럽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좋은 봄날씨에 집에만 있을 수는 없죠~

가족들과 1박 코스를 구상하였지만, 막상 여행을 가려니 준비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네요 ㅠ.ㅠ

캠핑을 가고 싶었으나 장비가 있어야 말이죠 ;; 꼴랑 하루 놀러가려고 캠핑 장비들을 사는 것도 부담스럽고요.

그래서 글램핑장을 찾던 중 공기 좋고 물 맑은 연천에 위치한 한우풍경 글램핑을 선택하였습니다.




▪ 도로명 주소 : 경기 연천군 청산면 평화로 335

▪ 전화번호 : 031-832-9005

▪ 사장님 직통 전화 : 010-9520-2295

▪ 한탕강관광지(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차량으로 5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내비게이션에서 "연천 신라가든"으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 연천 글램핑 한우풍경은 정육식당 신라가든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국회에 한우를 납품하고 있으며, 거품을 뺀 한우/한돈으로 유명한 고깃집입니다. 좋은 식단과 착한 가격으로 안전행정부와 연천군이 지정한 모범업소라고도 합니다.



▲ 글램핑존 풍경은 위와 같아요.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서 그럴까요. 저희 두 가족만 왔기에 독점으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사장님께서 8인 인원에 맞추어 테이블도 미리 셋팅해 두셨네요~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어요.



▲ 우리가 가는 날 배송이 왔다던 해먹~ 시승 1호가 되어 가족 모두 한번씩 누워봤어요 ㅎㅎ



▲ 잔디밭에서 가볍게 공도 차고^^



▲ 층간 소음으로 집에서는 뛸 수가 없는데, 이번에는 마음껏 뛰놀게 해주었네요~ 넘어져도 큰 부담도 없고요~



▲ 기본적인 취사 및 주방도구들은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냥 몸만 가시면 됩니다^^



▲ 낮은 햇살이 뜨겁지만 밤에는 춥다기에 침낭과 전기 장판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잠자고 옷 갈아 입을 때 빼고는 텐트 안에 들어갈 일이 없었네요~ 전기 사용 및 와이파이 가능입니다~



▲ 대형 바베큐 그릴과 (사진 멀리) 중/소형 그릴, (사진 우측 하단) 아이스쿨러까지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 밤에 캠프파이어 하겠다고 했더니 이렇게 인원 수에 맞춰 딱 준비해 주셨네요^^ 아이들이 위험하지나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가마솥이 있을 줄을 상상도 못 했습니다~



짐 정리 후, 차량으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전곡 선사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선사 시대의 동물 화석들이나 인류의 진화 과정 등을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체험학습을 직접 참여하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이 부족하여 박물관과 주변 산책만 간단히 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네요.



▲ 한우풍경 셀프하우스입니다. 왼편에 싱크대와 업소용 가스렌지가 있습니다. 아직 4월인지라 밤이 되면 너무 추울 것 같아 이곳에서 저녁 바베큐 파티를 하겠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그래도 아이들이 추울 수가 있으니 식당(신라가든)으로 들어와서 먹으라는 엄청난(?) 혜택을 주셨네요!



▲ 냐하하~ 사실 성인들끼리 놀러 왔다면 춥건 덥건 야외에서 바비큐 그릴로 구워 먹었겠지만, 개구쟁이 아이들이 무려 4명이나 있기에... ㅠ.ㅠ 같은 가격에 뜨끈한 온돌 방에서 먹으니 너무 편하더군요~



▲ 연천 글램핑 한우풍경 신라가든의 자랑! 한우등심 1++ !!!!!!!! 진짜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가족끼리 먹으러 왔지만 서로 한 조각이라도 더 먹을라고 보이지 않는 눈치 경쟁이 치열했답니다. 증말증말 맛있었어요~ 



▲ 모듬 소시지 대신해서 돼지 갈비를 주신 것 같은데, 사실 등심이 너무 맛있어서 양념 갈비는 성에 차지 않더군요. 솔직히 돼지갈비는 맛이 별로 였어요^^ 하지만 등심은 너~~~~무~~~ 맛나더군요!



▲ 무료로 장작 한 포대도 그냥 주시고~ 이게 얼마만에 하는 불장난(?)인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한 자리에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 미리 준비해간 스파클라 폭죽^^ 사실 팡팡 터지는 폭죽들을 인터넷으로 대향 구매해서 멋진 불꽃놀이를 하고 싶었으나, 아이들의 안전 문제가 걱정되어 스파클라만 가지고 갔네요. 아이들이 어찌나 좋아하던지 ㅎㅎ


새벽에는 아직 상당히 춥더군요. 히터와 여러 난방 장치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혹시 모를 화재 위험이 걱정되어 전기장판만 켜고 잤답니다^



▲ 아침은 가볍게^^ 미리 준비해 간 컵라면과 햇반, 3분 카레로 한끼 해결!



▲ 돌아오는 길에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들러 연날리기를 하며, 이번 여행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연도 미리 인터넷으로 구매하니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가 있었습니다.



▲ 평화누리공원의 명당이라 할 수 있는 유일한 그늘^^


비수기 주말 기준 2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바베큐를 포함하여 4인 가족 두 팀(8인)이 글램핑을 즐겼습니다. 나름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한 여행이였다 생각이 되네요.

다음에 한탄강을 다시 찾을 일이 있다면, 신라가든에서 한우 등심 1++ 를 꼭 다시 먹어볼까 합니다. 캠핑과 모닥불의 추억보다 고기를 맛나게 먹은 기억이 강하게 남는 시간이였습니다 ㅎㅎ

연천 글램핑 한우풍경 신라가든과 함께한 이번 1박 2일의 가족 여행은 여기까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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