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건강&스포츠

입냄새 원인과 제거법, 두 가지 습관을 갖자~

by 꿀정보/꿀움짤 2016. 8. 15.

입 냄새(구취)는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 불쾌함을 주기 때문에 대화 및 사회생활, 연인 및 부부관계에도 큰 영향과 지장을 초례하게 됩니다.

원인을 알아보고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구취 없애는 방법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입 냄새 원인


구취의 원인은 워낙 다양한 곳에 있어 한 마디로 정의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원인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 양치질을 안 하는 경우 : 아주 당연한 이유겠죠.

▪ 물을 적게 마시는 경우

▪ 흡연

▪ 향이 강한 음식 섭취 : 양파, 마늘 등

▪ 침이 적은 경우

▪ 충치

▪ 사랑니 : 썩거나 잇몸 안에서 염증을 유발할 때

▪ 치석

▪ 설태(백태) 

▪ 콧물, 가래 : 이로인한 후두의 염증, 편도염

▪ 신장 질환, 당뇨 등등

▪ 장시간 입을 다물고 입을 경우

▪ 아침에 양치질 안 한 상태에서 흡연과 함께 커피를 마실 경우 : 최고의 아가리 똥내가 되겠습니다.




2. 가장 친한 사람에게 도움을 받자!


인터넷을 찾아보면 자가진단 방법으로 손가락을 깨끗하게 씻은 후 입을 벌리고 혀의 끝부분(목구멍 쪽)을 지긋이 누른 후에 코로 냄새를 맡아보면 자신의 입 냄새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직접 한번 해보시죠^^

네.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이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자신과 허물없이 대화하고 마음 터 놓고 얘기할 수 있는 상대방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적당한 거리에서 대화를 시도한 후 "나 지금 입에서 냄새 나니?" 라고 당당하게 물어보세요!

한 번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종종 물어보셔야 합니다.

그런 후 내가 대화하기전 어떤 행동을 하였는지, 어떤 음식을 섭취하였는지 직접 그 원인을 하나하나 체크해 봐야 합니다.

또한, 냄새를 없앴다고 생각하는 행동을 한 후에도 반드시 다시 한번 물어봐야 합니다.

가장 쉬운 예로 흡연을 한 후 물 한잔 먹고 껌을 씹고 있는 상태에서 지인에게 물어보세요. (이 경우 100% 냄새가 납니다. 물 한잔과 나홀로 껌가지고는 해결 방법이 될 수 없으므로...)

구취로 고민하는 것은 상대방에게 혹시나 좋지 않은 냄새를 풍기지 않을까입니다. 세상 나 혼자 산다면 입에서 무슨 냄새가 나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가장 친한 이 사람에게 꼭 부탁하세요. "내가 말할때 입에서 냄새가 나면 꼭 말해줘라~ 알았지?!" 라고...



아래의 구취 해결 습관은 양치질 후에도 입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나는 분이라면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3. 해결 습관1 :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라~


참 많은 구강청결제가 있습니다. 가그린, 덴탈쿨링, 리스테린, 올케어, 오랄린스, 넥스케어 등등등등

필자는 거의 모든 구강청결제를 사용해 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효과적인 냄새 제거는 "리스테린"이였습니다.


▲ 처음에는 강한 톡톡 쏘임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으나, 구취 제거에는 정말 탁월합니다!


▲ 1일 2회(아침, 저녁) 사용하라고 설명되어 있지만, 이렇게 휴대용으로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입안을 헹궈줍니다. 


처음 향을 맡는 사람은 파스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악취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제가 리스테린을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하는 걸 본 주변 사람들은 이제 자신들도 가방에 하나씩 가지고 다닙니다. 특히 흡연하는 분들은 필수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가그린도 써보았지만 냄새 제거는 만족스럽지가 않더군요.

참고로 필자는 리스테린 제조 및 판매사와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 돈을 받고 이 회사 제품 좋다고 글 쓰는 것은 더더욱 아니며, 진짜 제가 써보고 너무 좋기에 정보를 공유하는 겁니다. 입 냄새 때문에 사용하는거지, 입속 유해균 억제니, 프라그, 치은염 감소니 하는 효과들은 관심도 없습니다^^


▲ 인터넷 최저가로 대량 구매하여 두고두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족 모두가 함께 사용하게 되었네요.


양치질 후에도 꼭 마지막에는 리스테린으로 입안을 헹구어주세요. 더욱 상쾌합니다~




4. 해결 습관2 : 혀클리너를 사용하라!


혀클리너는 말 그대로 혀를 닦는 기구입니다. 약국이나 편의점,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 역시 저렴하지만 구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합니다.


▲ 참 단순한 기구입니다.


사용방법은 칫솔로 양치질 후 물로 입안을 헹군 후, 혀클리너로 혓바닥 전체를 슥슥 긁어 줍니다. 혀클리너에 묻어 나온 이물질들은 흐르는 물로 씻어 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사람은 너무 세게 하면 혀가 까져 피가 날 수 있으니, 적응할 때까지는 살살 긁어 주세요.

또한, 처음부터 혀 깊숙히 긁다보면 구토가 나올 수 있으니 적당한 깊이와 힘조절이 필요합니다.

혀에 상처가 나서 좋지 않다는 의견이 있는데, 이거는 제대로 사용을 못 하거나 익숙해지는 단계에서 포기한 경우입니다. 꾸준히 잘 사용하시면 금방 적응이 될 것입니다.

저야 지금은 몇년 동안 습관이 들어서 슥슥슥슥 거울을 보지 않고도 능숙하게 긁어 줍니다.


입 냄새가 심한 사람이라면 혀클리너 사용 시, 백태를 비롯하여 엄청난 이물질이 묻어 나오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세상에~ 지금까지 이렇게 입안이 더러웠다니...'

칫솔로 아무리 혀를 닦아도 혀클리너로 슥슥 긁어주는 효과를 따라올 수가 없습니다.


경험상 음식 섭취 직후, 술을 마시는 직후, 아침에 자고 일어난 직후, 특히 혀클리너에 이물질이 묻어나오더군요.

이제는 생활 필수품이 되어서 가방에 항상 리스테린과 혀클리너를 소지하고 다닙니다^^


양치 후에도 입냄새가 나는 분들은 위에서 설명드린 두 가지 방법을 꼭 모두 시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 긴급상황 Tip : 간혹 구강청결제와 양치질, 혀클리너를 사용할 수 없는데 누군가와 대화를 해야하는 상황이 종종 발생합니다. 예를들어 대중교통을 이용 중인데 아는 사람을 만난다던가, 회식이나 모임 후 같은 방향으로 대화하며 간다던가...이럴 때를 대비해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껌을 꼭 가지고 다니세요~ 같은 종류의 껌을 둘이 동시에 씹게 되면, 껌의 향기 때문에 상대방이 구취를 덜 느끼게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