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 브래드피트에 이혼 소송 제기

오늘의 간략 뉴스는 "안젤리나졸리, 브래드피트에 이혼 소송 제기" 입니다.

2016년 9월 20일(현지시각) 미국 CNN과 TMZ 등의 언론 매체는 "안젤리나졸리가 남편 브래드피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였다고" 보고했습니다.

이 매체들에 따르면 안젤리나졸리는 서로의 의견차이로 이혼 소장을 접수하였으며, 제출한 소장에는 여섯명의 자녀에 대한 양육권은 자신에게, 브래드피트에게는 법적인 보호자 권한(방문권)만 허용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 CNN은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커플 중 하나인 이들의 파경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 있네요.

두 사람은 2005년 출시한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 출현하면서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세기의 커플로 오랜 시간 함께 하다, 2014년 8월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안젤리나졸리와 브래드피트가 함께 한 "Mr. & Mrs. Smith"의 한 장면

두 사람에게는 입양을 통한 자녀 매덕스, 자하라, 팍스와 안젤리나졸리가 출산한 샤일로, 녹스, 비비안 등 여섯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브래드피드에게 양육비를 요청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첫째 아들, 매덕스 : 캄보디아 출신의 고아

둘째 딸, 자하라 : 에디오피아(에이즈에 걸린 부모에게 버림받은 아이로 알고 있었으나, 자하라가 유명해지자 생모가 나타남)

셋째 딸, 샤일로 : 두 사람 사이의 첫번째 아이

넷째 아들, 팍스 : 베트남 고아

다섯째 녹스, 여섯째 비비안 : 두 사람 사이의 쌍둥이

두 사람은 여러차례 결별설과 이혼설이 들려왔었는데,  주요 갈등의 원인으로는 자녀 양육 방식에 대한 의견 차이, 안젤리나졸리의 지나친 다이어트 및 난민 돕기 행사 참여로 인해 자주 집을 비우는 것이 브래드피트의 불만, 브래드피트와 마리옹꼬띠아르의 불륜 등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2016년 초부터 불륜설에 휩싸이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 두 사람은 영화 "얼라이드"를 촬영하면서 가까워졌다고 하는데, 안젤리나 졸리는 사설 탐정을 고용해 이를 확인한 뒤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이번 세기의 커플 이혼소송이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글로벌 연예면의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